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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119구조대 구국의 오렌지 시즌 1 삽화 22 분진 폭발 2023

철 지난 전출이 결정되어 후와 구조대를 떠나게 된 야마가미. 마지막 근무일에는 야마가미를 따르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그러던 중,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있는 인쇄 공장 화재 현장에 특명 출동하게 된 후와 구조대. 선착대에 따르면 구조 대상자들은 모종의 이유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현장인 건물 안에는 분말상 자재가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이대로 연소가 계속되어 날려진 분말에 불이 옮겨붙으면 분진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다. 코마이 중대와 함께 2층 수색 구조를 맡게 된 후와 구조대. 공장 측에서 확인된 출근자는 모두 구출했고, 불안 요소였던 분말상 자재는 자재 창고에 엄중하게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은 것은 방수로 불이 꺼지길 기다리는 것뿐...... 그러던 중. 슌은 배연 덕트에서 나오는 연기의 변화를 눈치챈다. 안전을 확인했던 분말상 자재가 덕트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인가? 하지만, 배연 덕트는 자재 창고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무서운 기세로 뿜어져 나오는 분말이 섞인 연기. 덕트 안에서 인화할 가능성이 있어 대원들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일시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슌은 명령을 무시하고 '안에 사람이 있다!'라고만 말하고 재진입했다. '시간이 없다'라고 말하며 슌의 뒤를 쫓는 다이고. 야마가미는 두 사람에게 돌아오라고 지시했지만, 슌은 무선에 응답하지 않았다. 부자연스럽게 열리지 않았던 피난문, 좀처럼 꺼지지 않는 불, 그리고 누군가가 옮기지 않았다면 덕트에 빨려 들어갈 일이 없는 분진. '누군가가 방화를 저지른 다음, 분진 폭발이 일어날 때까지 시간을 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다이고는 무선으로 야마가미에게 말한다. 화재 진압 도중에 연기의 색이 바뀐 걸로 봐서 범인은 공장 안에 숨어 있었을 것이다. 분진 폭발까지의 제한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슌과 다이고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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